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 이선균은 출국금지 연장...다른 결과 이유는?

지드래곤 출국금지 해제, 이선균은 출국금지 연장...다른 결과 이유는?

메디먼트뉴스 2023-11-27 15:25:46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조치가 한 달 만에 해제됐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쯤 만료된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은 '출국금지 연장 요청서'를 법무부에 보내지 않았고, 전날 지드래곤 측에 해제 사실을 통보했다.

지드래곤의 출국금지 해제는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반면, 경찰은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향정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이선균에 대한 출국금지는 최근 법무부에 연장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결정을 두고 경찰이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별다른 정황 증거가 없고 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추가 소환 없이 불송치로 사건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유흥업소 실장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 정황 증거가 있는 이선균의 경우 경찰이 계속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간이 시약 검사 및 국과수 모발, 손발톱 정밀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부터 수 차례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자진 출석을 요청했고, 모발과 손톱, 발톱까지 임의 제출했다.

지드래곤의 손톱·발톱 검사 결과까지 음성이 나오면서 경찰의 혐의 입증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수사에 있어 무리하게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론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