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림 별세 사망
구체적인 정황 전한 가짜 뉴스에 누리꾼 분노
최근 유튜브를 통해 배우 김용림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이 발칵 뒤집혔다.
배우 윤복희, 백일섭에 이어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은 김용림까지 사망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83세의 배우 김용림이 자택에서 뇌졸중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는 가짜 뉴스를 확산시켰다.
또 다른 유튜브 채널에는 김용림 며느리가 시어머니 장례식에 부엌칼을 들고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김용림은 별세 전 아들 남성진에게 친필 편지를 남겼고 이를 발견한 가족들은 눈물 바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용림 별세 소식을 담은 가짜 뉴스는 불과 일주일 만에 15000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다른 가짜 뉴스 채널 역시 영상 공개 후 9시간 만에 조회 수 4만, 21시간 만에 6800회를 기록하며, 심각한 상황에 치달았다.
앞서 이러한 채널들은 김동건 아나운서, 신영균, 나훈아, 윤복희 등 한국 연예인들을 상대로 가짜 뉴스를 양산했다.
허위 조작 정보를 담은 가짜 뉴스 유통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피해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편 김용림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번 기회에 가짜 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적 규제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김용림 별세 소식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믿을 수가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갑자기 무슨 날벼락이냐”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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