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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김연아와 결혼한지 1년만에 입대합니다. 20일, 고우림은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예정입니다.
고우림 입대, 김연아와 결혼 1년 만에 군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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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은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앞서 고우림의 소속사는 그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고우림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별도의 공식 행사도 진행되지 않는 점 양해바란다"고 부탁한 바 있습니다.
고우림은 입대 소식을 알릴 당시 팬들에게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시간 금방 간다. 얼른 돌아와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우림은 군대 입대로 김연아와의 결혼 생활 1년여 만에 잠시 떨어져 있게 됐습니다. 두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우림의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울 때 입대하시네 결혼 1년 만에 입대하게 괴어서 아쉽겠지만 다치지 말고 군생활 잘하고 나오실길", "어머 웨딩사진 너무 예뻐요", "김연아 남편이라..복받았네", "어차피 상근이잖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연아 고우림 첫만남, 행복한 결혼 생활
SBS '미운 우리 새끼'
고우림의 군대 입대로 잠시 이별을 맞게 된 김연아 고우림 부부. 이에 이들의 첫만남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고우림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 김연아와의 첫만남 이야기를 털어놓은 적 있습니다.
김연아와의 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 고우림은 "첫눈에 반했다. 내가 아무래도 연하다 보니 진정성이 떨어질까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어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성숙한 모습으로 내 마음을 잘 표현하자는 마음으로 고백을 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일 때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 후 남편으로서 자기가 생각해도 잘하고 있는 점에 대해 자랑해보라는 신동엽의 말에 고우림은 "연애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다. 또 술 담배를 안하고 집돌이라 친구들과의 약속도 적어서, 와이프 입장에서는 좋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수줍게 자랑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서장훈은 고우림에게 "아내에게 최근에 들어본 잔소리는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고우림은 "요즘 날씨가 덥다 보니 식사 후에 먹고 남은 건 빨리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어달라고 잔소리를 들었다"라고 말해 수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잔소리를 피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는 "애교스럽게 ‘할게용 알겠어용’라고 대답한다"라며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요리에 자신이 있다는 고우림은 "아내가 요리를 좀 더 잘한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연아의 요리실력에 대해 고우림은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한다. 한번 해줄 때마다 맛있는 편이다. 감각적으로 잘한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연아 고우림 나이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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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고우림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1990년 생인 김연아는 올해 나이 33살이며 남편 고우림은 1995년 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입니다.
한편 고우림은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하여 우승, 이후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이다. 고우림의 포지션은 베이스로 서울대 음대를 나와 현재도 석사로 재학중입니다.
김연아는 세계적인 전 피겨 스타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선수 은퇴 후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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