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시청률 부담됐지만 너무 재밌게 나와 버렸다” (태계일주3)

기안84 “시청률 부담됐지만 너무 재밌게 나와 버렸다” (태계일주3)

스포츠동아 2023-11-23 14: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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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시청률 부담됐지만 너무 재밌게 나와 버렸다” (태계일주3)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출연자들이 시즌3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기안84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세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인도 편이 생각보다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서 PD님이 부담을 가지고 계시더라. 나도 괜히 부담이 되긴 했는데 시즌3도 너무 재밌게 나와 버렸다”며 “걱정은 1회가 조금 평범하다. 2회부터 말이 안 된다. 이렇게 재밌는 예능을 할 수 있게 해준 PD님과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 형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덱스는 “인도 여행 때는 많이 긴장하고 약간의 경계심이 있는 상태였다면 이번에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경계심을 허물고 내 자신을 내려놓고 편하게 임했다. 볼거리고 더 다양해졌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는 “인도 때도 재밌긴 했는데 개인적인 컨디션 악화로 중간에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또 형님들과 여행을 떠난 이유는 혼자서는 경험할 수 없고, 경험하지도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 익숙한 것만 찾는 편인데 형님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는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인생에 있어서 좋은 점이 많이 남더라. 그래서 이번 여행도 흔쾌히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으로 시즌1 남미와 시즌2 인도에 이어 이번에는 아프리카 바다로 향했다.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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