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금융지주 올해 순이익 증가 ... 상생 금융 방안 내년 실적 영향

국내 4대 금융지주 올해 순이익 증가 ... 상생 금융 방안 내년 실적 영향

서울미디어뉴스 2023-11-23 08:5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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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7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국내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7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국내 4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7천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들 금융지주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총 16조5천328억원으로, 지난해 15조8천506억원보다 6천823억원(4.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KB금융의 순이익이 20.6% 증가한 5조312억원으로 예상되며,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순이익도 각각 0.5%,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9.4% 감소한 3조13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를 볼 때, 금융지주 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신한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14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KB금융 역시 247.8%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각각 소폭 증가와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 합계는 2조9천6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상생 금융 방안의 영향으로, 내년 실적에는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금융지주사들은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자 이익 감소가 내년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고 시중은행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같은 전망은 금융 지주사들의 올해 실적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내며, 동시에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그에 따른 경제적 영향을 예고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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