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김종현 사장 "다문화 청소년·노인 돕는 일…미래 위한 우리 의무"

[현장] 김종현 사장 "다문화 청소년·노인 돕는 일…미래 위한 우리 의무"

아이뉴스24 2023-11-22 13:3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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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노인 세대와 청소년 세대를 지원하는 일은 나라를 지탱하는 기둥이셨던 분들을 보살핌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나무를 심는 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신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은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신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권용삼 기자]

김종현 사장은 "그동안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이네이블링 피플'이라는 비전 하에 청소년 교육과 상생 협력을 테마로 한 의미 있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삼성의 자원과 핵심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실업과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다문화 사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시대적 변화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다문화 청소년과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권용삼 기자]

이에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디지털 정보격차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범죄 피해 예방, 취업 등을 돕기 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등 2개의 CSR 신사업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에 대해 "사회가 다양화되면서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 우리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남궁범 에스원 사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1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디지털 역량 수준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노인이 디지털 사회에서 편리한 생활을 즐기고 사회 참여를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며 나아가 소득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레인보우 합창단이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권용삼 기자]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을 비롯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의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사회적 약자를 충실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 CSR 신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자기 존중감을 갖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며 "제일기획과 에스원은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인 만큼 이번 CSR 사업들도 성공적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국회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삼성 CSR 신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안이 있다면 경청하며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국회의원은 "다문화청소년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삼성 CSR 신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공감과 지지를 표명한다"고 격려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CSR 신사업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특히 임직원이 본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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