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그와의 결별 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미미로즈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동
21일,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멤버들이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상호 합의 하에 이루어졌으며, 전체 멤버가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로즈는 5인조 걸그룹으로, 지난해 9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임창정은 이들을 프로듀싱하며, 데뷔 싱글 '어썸(AWES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미미로즈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데뷔 1년 만에 임창정이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미로즈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임창정은 30억 원을 투자하여 60억 원의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사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임창정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측도 각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으며, 과장 및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부탁했다.
미미로즈의 새로운 활동과 미래
한편, 미미로즈는 올해 9월 두 번째 싱글 '리브(Live)'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새 그룹 론칭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 계획의 미래도 불확실한 상태다.
이처럼 미미로즈와 임창정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두 엔터티 모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미미로즈의 멤버들과 임창정 모두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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