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하이브' 의장 방시혁과의 '우결'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는 "[슈취타] EP.22 SUGA with 엄정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 "방시혁과 '우결' 촬영 못 한 거 후회한다.."
이날 엄정화는 슈가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누나 말 편하게 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슈가는 "편하게 해도 된다. 여기는 모든 게 자유롭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엄정화는 "93년생이라고 하지 않았냐, 내가 93년도에 데뷔했다"라며 멋쩍은 듯 웃자 슈가는 "(과거엔) 활동을 6개월씩 했다더라"라고 놀라워하며 답했다.
엄정화는 같이 음악 작업을 하고 싶은 작곡가에 대해 "슈가다, 오늘 밤에 바로 써줘라"라고 센스있게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슈가는 "추천할 분이 있다."라며 "방시혁이라고.."라며 자신의 소속사인 '하이브' 수장을 언급하자 엄정화는 "방시혁 프로듀서일 때 '초대' 곡으로 처음 만났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너무 좋았다. 이후에 '컴2미'로 재회했을 때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반갑게 (방시혁과) 인사했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와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슈가는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다. (방시혁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하실 뻔했다던데"라고 말하자 엄정화는 "너무 후회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당시 방시혁은 엄정화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우결'을 희망한 바, 소식을 기사로 접한 엄정화는 "그때 너무 바빴고,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라며 "할 걸 그랬다. 그러면 지금 내가 여기 소속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슈가를 폭소케했다.
'하이브 의장' 방시혁, 추정 재산 "3조 8540억 원.."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운명적 만남'특집으로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시혁은 최근 BTS와 전원 재계약을 언급하며 "BTS는 선택지가 많은데 재계약을 선택해 줬다는 게 레이블의 수장으로서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언급하며 "기사에 따르면 방시혁 씨 추정 재산은 29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8540억 원,박진영 씨는 5218억 원, 재석이 형이 1조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내 자산이 1조 원이란 소리는 우리끼리 웃자고 하는 얘기다"라고 다급히 해명했지만 방시혁과 박진영은 자신의 추정 재산에 대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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