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윤봉수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강남길(65)이 이혼 후의 삶과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털어놓았다.
강남길, 이혼 후 재혼 생각 없어
강남길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한 뒤로 단 한 번도 재혼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식들을 생각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강남길은 전 부인과의 이혼이 큰 상처로 남았다고 고백했다. 2000년 전 부인의 불륜이 발각되어 간통죄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이혼하게 되었다. 이혼 후 양육권은 강남길에게 돌아갔으며, 그는 이후 아이들을 영국으로 데려가 4년간 양육했다.
강남길의 연기 인생
강남길은 1986년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윤봉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안방극장을 군림하며 강남길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이후에도 '신 손자병법', '아스팔트 사나이', '우리 다시 사랑할까요?', '우아한 친구들', '어제 그리고 내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강남길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문과대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그의 첫 작품은 영화 '수학여행'이었으며, 이후 성인이 되고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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