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결혼 후 김학래 사업·사기·도박 빚 100억…15년 갚으며 공황장애"

임미숙 "결혼 후 김학래 사업·사기·도박 빚 100억…15년 갚으며 공황장애"

브릿지경제 2023-11-21 10:56:13 신고

3줄요약
clip20231121105928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코미디언 임미숙(60)·김학래(69) 부부가 빚 100억원을 진 사연을 공개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지난 20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김학래의 땅 사기, 포커 도박, 사업 실패 등으로 100억 빚을 졌다고 회상했다.

임미숙은 “남편이 보증을 많이 서서 빚이 어마어마했다. 믿었던 지인에게 섰던 보증, 평창올림픽 때 샀던 땅 사기, 포커 도박 빚, 사업 빚 등이 약 100억 원이 됐다”며 “어느 날 엄마가 우시면서 빚은 갚으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계기로 정신 차리고 중국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미숙은 “행사, 방송, 식당 등을 하다 보니 (빚 청산이) 되더라”며 “모아서 이자 내고, 원금 갚았다. 15년이란 세월 동안 갚았다”고 설명했다. 김학래는 “빚이 없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또 임미숙 결혼 1년 만에 공황장애가 생긴 사연도 털어놨다. 임미숙은 “남편이 집에 안 들어오면 방송국에서만 볼 수 있었다. 방송 끝나면 3박4일 집에 안 들어 왔다”며 “(스트레스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멀리 못 간다. 30년 전 당시 제주도 갔다가 오는데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비행기를 못 타겠더라”고 토로했다.

김학래는 “당시 밤 무대 공연 회의를 하면 새벽 2시에 끝났다. 포커를 하곤 했다”면서 “내 사생활이 복잡해서 공황장애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전문가가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이 병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