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나서

서천서가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 모습

서천경찰서(서천장 구슬환)가 12월말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서천서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월부터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특히 지난해 11월 서천에서는 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주간 시간대(14시)와 야간 시간대(20시)에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취약장소와 연계되는 목 지점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현장단속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 대한 적극 처벌과 영업용 및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천서 관계자는 "연말연시 늘어나는 술자리 등으로 음주운전 사례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주운전만은 절대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