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춤 선생' 해고…회사 이름 팔아 수십억 사기

하이브, 'BTS 춤 선생' 해고…회사 이름 팔아 수십억 사기

더팩트 2023-11-21 08:01:00 신고

3줄요약

회사 공금 횡령 및 50억 원 갈취 혐의

소속사 하이브가 회사 이름을 도용해 수십억 원을 갈취한 댄스 트레이너를 해고했다. /하이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춤 선생으로 알려진 빅히트뮤직 소속 댄스 트레이너가 회사 이름을 도용해 수십억 원 규모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 해고됐다.

하이브는 20일 "(빅히트 소속 댄스 트레이너)의 비위 사실과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한 즉시 외부 로펌에 자문해 객관적 조사를 진행했다"며 "직무배제 및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그를 징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회사가 받은 피해 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소장 접수 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댄스 트레이너 A 씨가 지난 9월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하이브에서 징계 해고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A 씨는 하이브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을 뿐 아니라 투자 명목으로 작곡가, 안무가, 사업가 등으로부터도 수십억 원을 갈취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금액은 약 50억 원으로 추산된다.

하이브는 "본 건은 사규상 복무규율과 취업 규칙을 위반한 개인의 비위 행위"라며 "당사는 구성원이 회사 내부 정보나 직무·직위 등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와 위법·부당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구성원에 대한 직업윤리 교육과 공정거래 등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내부 통제 시스템도 강화하는 등 내부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연예부 | ]

Copyright ⓒ 더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