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김동호(38)와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0)가 19일(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다.
김동호는 지난 9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참 묘하다"라며 "이젠 가정이란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윤조 또한 같은 날 자필 편지를 통해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제게 큰 힘이 돼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김동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호는 지난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펜트하우스3' 등에 출연했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 출연 중이다.
윤조는 지난 2012년 헬로비너스 미니앨범 '비너스'로 데뷔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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