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연금"... 머라이어 캐리, 올해 저작권료 781억 원... '표절 시비 휘말려'

"캐롤 연금"... 머라이어 캐리, 올해 저작권료 781억 원... '표절 시비 휘말려'

하이뉴스 2023-11-16 14:34:00 신고

3줄요약
사진=뉴욕포스트, 제임스 데바니
사진=뉴욕포스트, 제임스 데바니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 연금'으로 불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올해에도 역주행에 성공한 가운데 그의 저작권료는 총 78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편, 그는 '표절 시비에 휘말려' 재판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40위에 기록됐고 2019년부터 3년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앤디 스톤은 머라이어 캐리가 앤디 스톤이 작곡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구성을 베꼈다고 주장하며 2천만 달러(한화 약 2백68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요구했다.

 

저작권료만 781억원... 어마어마하네


사진=소니뮤직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이쯤 되면 길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이 들려온다. '크리스마스 캐럴'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곡은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라고 누구나 손꼽을 것이다.

1994년 발표한 음반 ‘Merry Christmas’의 수록곡인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발매 30년이 되어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슬금슬금 차트를 올라오며 결국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매년 토해내고 있다

이러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올 겨울에도 역주행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소니뮤직


지난 14일(현지 시간) 기준 ‘영국 공식 싱글 차트’(Official Charts Company)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40위에 기록됐다.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연금이 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매년 겨울이 될 때마다 음원차트에 소환된 것으로도 모자라 2019년부터 3년 연속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1위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10억 회 이상 재생됐다.

지난해 12월 외신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매해 약 155만 달러(약 21억 원)를 번다. 머라이어 캐리는 올 연말까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료로만 누적 781억 원을 벌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되자마자 쏜살같이 홍보


사진=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가만히만 있어도 떼돈을 버는데 머라이어 캐리는 이제 이맘때가 되면 스스로 곡을 홍보하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SNS)에 영상을 하나 올렸다. 영상 속 머라이어 캐리는 얼음 속에 갇혀있었다. 이후 얼음을 깨고 나오자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노래가 나온다. 그러면서 “때가 됐다”라고 알렸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15일부터 13일간 ‘Merry Christmas One and All!’ 북미 투어를 시작한다.

해당 투어는 로스앤젤레스, 덴버, 토론토, 몬트리올, 시카고, 보스턴, 필라델피아, 뉴욕 등의 도시에서 열린다.

 

"내 곡 표절했다" 표절시비 휘말려... 결과는?


사진=유튜브 'vince vance & the Valients'


한편, 해당 곡이 표절 곡이라며 머라이어 캐리가 고소당했다.

앤디 스톤이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1994)가 자신이 1989년에 발매한 동명의 곡을 표절했다고 머라이어 캐리 측을 고소했다.

그는 ‘저작권 침해 및 부당 이득’을 주장하며 머라이어 캐리뿐만 아니라 해당 곡의 공동 작곡가인 월터 아파나시에프, 그리고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NN


피플 매거진이 입수한 관련 법정 서류에 따르면, 앤디 스톤의 법정 대리인은 머라이어 캐리가 앤디 스톤이 작곡하고 발매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구성을 베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1989년에 처음 발매된 이 곡은 1993년엔 라디오에서 송출됐고, 1994년엔 빌보드의 컨트리 음악 차트에서 히트곡이 됐다”라며 “머라이어 캐리가 앤디 스톤의 곡을 발견하고 표절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스톤은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면서 2천만 달러(한화 약 2백68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요구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저작권료로 매년 약 1백55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를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에 대한 머라이어 캐리 측의 공식 대응은 없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Copyright ⓒ 하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