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임영웅 형, 같이 축구하기로 했잖아요…이번 신곡도 불러주길" (정희)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크러쉬가 임영웅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 1~2부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지난 14일 정규 2집 'wonderego'를 발매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임영웅이 크러쉬의 'Beautiful' 노래를 커버했지 않냐며 이번 노래도 불러줬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크러쉬는 "임영웅 씨가요? 저는 너무 감사하죠"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김신영이 "자, 타이틀곡이 4곡이다"며 "4곡 중에 어떤 곡을 불러줬으면 하냐"고 질문, 크러쉬는 "영웅이 형 '흠칫' 한 번만 불러주세요"라고 외쳤다.

김신영은 임영웅이 서울에서 앵콜 콘서트를 한다고 언급하며 그때 크러쉬 '흠칫'을 커버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임영웅에게 한마디 하라고 권하기도.

"영웅이 형, 우리 같이 축구하기로 했잖아요"라고 운을 뗀 크러쉬는 "연락 좀 주세요, 요즘 많이 바쁘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제가 먼저 연락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건행"이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이효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