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이익 219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이뉴스투데이 2023-11-14 16:4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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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본사 전경.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본사 전경. [사진=에이피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73.7%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9%, 277.6%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뷰티 사업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66.4% 성장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27.8% 성장한 메디큐브 화장품이 돋보였다.

지난해 1년간 약 60만 대를 판매했던 에이지알은 올해엔 3분기 만에 75만 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메디큐브 화장품 역시 ‘제로모공패드’를 비롯, 여러 제품이 고루 선전하며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 바이오 등 다른 브랜드와 함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해외 시장 호조 역시 이어졌다. 뷰티 디바이스가 전체적인 해외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5% 성장한 561억원의 분기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1437억원)의 96.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특히 미국 매출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6.2%, 영업이익 540.9%가 성장했다. 지난 7월에 있었던 ‘아마존 프라임데이’의 성공과 글로벌 셀러브리티 헤일리 비버의 SNS 제품 사용 인증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가 지속 상승 중인 가운데, 4분기에는 글로벌 최대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다리고 있어 향후 매출도 기대치가 높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함께 상장 일정이 본격화된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 기업 운영과 상장 일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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