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13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2024년도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2조 3,192억 증액과 145억원 감액을 통해 총 2조 3,047억원을 순증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조 2,369억원을 증액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를 위하여 576억 8,100만원 증액 ▲ 농업용면세유 인상액 차액 지원 653억 7,200만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차액 보전 519억 2,000만원 신규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 살처분보상금 사업 예산 358억 4,500만원을 증액하여 럼피스킨병 발생으로 사육가축을 살처분한 농가의 생계안정 및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보상지원금 358억 4,500만원 증액▲ 새만금지구개발 사업 공사비 1,663억원을 증액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총 6,794억원을 증액의결하였는데, ▲ 어업인 면세경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사업 115억 7,100만원 증액 ▲ 어촌소멸대응지원사업에 62억 5,500만원 증액 ▲ 소외도서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국가보조항로 결손보상금 사업에 52억 5,000만원을 증액했다.
또한 ▲ 선박 노후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국고여객선 대체건조 등 국고여객선 건조사업 74억원 증액 ▲ 새만금신항 개항을 위한 공사비 1,238억 9,000만원을 증액하였다.
농촌진흥청은 757억원을 증액하였는데,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육성 사업 지역지원계정 및 제주계정에 102억 5,100만원 ▲공공농업기술진흥 사업 예산 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운영 사업에 91억 4,000만원 ▲ 농업전문인력양성 사업 54억원 등을 증액했다.
산림청은 총 2,827억원을 증액의결하였는데, ▲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발생지역 증가에 따른 산림병해충방제 사업 841억원, ▲ 산림생물다양성증진 사업 378억원 ▲ 지자체의 산불진화 헬기임차 지원과 산림청 보유 노후 헬기의 연차별 교체 등을 위한 사업 361억원 ▲ 국립 새만금수목원 조성 공사비 156억 2,800만원 등을 증액하였다.
해양경찰청은 300억원을 증액 의결하였는데 ▲ 노후 카모프헬기 일괄 교체를 사업 64억원 ▲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전담함정 건조를 위한 함정건조사업 5억원 ▲ 마약 등 해양범죄 대응을 위한 노후차량 교체 관련 범죄수사활동 사업 7억을 증액했다.
또한 ▲ 1980년에 침몰한 경비함정 72정 인양 관련 현장조사 연구를 위한 수색구조역량강화 사업 45억원을 각각 증액 의결해 해양경찰의 수사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각 기관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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