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천년고찰 봉은사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 개최

제주도, 천년고찰 봉은사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2023-11-13 05:0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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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2일 천년고찰 봉은사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개최 했다. 사진은 오영훈 지사가 봉은사를 찾은  서울시민들에게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맞아 서울 도심 천년고찰 봉은사에서 국민 대표과일인 제주감귤 알리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12~13일 2일간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 앞마당에서 제주농협과 함께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감귤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봉은사 간 맺은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인 고품질 ‘귤로장생’과 함께 도내 6차 인증 업체의 감귤과즐, 한라봉주스, 쉰다리(발효음료), 즙, 발효식초, 청 등 감귤 가공제품도 함께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봉은사 신도를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귤로장생 할인 판매장에서는 광센서 선별기를 통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감귤 선별과정을 선보여 제주감귤 맛을 입증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도 했다.

사단법인 서울-제주 균형발전 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는 제주감귤 소비판촉 행사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서울-제주 균형발전 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울-제주 균형발전 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회원들도 제주감귤 소비판촉 행사와 제주고향사랑기부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봉은사를 방문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과 월우 중앙승가대총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봉은사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감귤 홍보를 하고 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봉은사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봉은사에 머물며 작품을 남긴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을 비롯해 봉은사가 있기까지 큰 역할을 한 보우(普雨)스님도 제주와 인연이 깊은 만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원명 주지스님은 “지난해 제주감귤 판촉행사가 신도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봉은사와 제주도가 맺은 업무협약이 전통사찰과 지자체 간 상생교류 협약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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