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겠다" MZ 며느리, 독박육아 시母 눈물에 오은영 '판타지 같아' 경고

"셋째 낳겠다" MZ 며느리, 독박육아 시母 눈물에 오은영 '판타지 같아' 경고

나남뉴스 2023-11-10 11:36:08 신고

3줄요약

맞벌이 아들 부부를 위해 손자 둘을 독박육아 중인 할머니와 철없이 셋째를 원하는 며느리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0일 방영하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69회에서는 세 명의 양육자로 인해 혼란을 겪는 4세 금쪽이의 일상을 담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밥을 거부하는 금쪽이에게 엄마는 5숟갈만 먹고 사탕을 먹으라고 회유했고, 이에 아들은 꾸역꾸역 밥을 먹고 난 뒤 사탕을 먹었다. 하지만 곧이어 사탕을 먹고 있던 손자를 본 할머니는 "누가 밥 먹는데 사탕을 주냐"라면서 엄마를 바라보며 호통쳤다.

며느리는 그런 시어머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금쪽이는 두 사람 사이에 끼여 눈치를 보다가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먹기 싫은 밥을 억지로 밀어 넣어서인지 분수토를 하며 모든 음식을 게워 냈다.

토한 금쪽이를 씻기는 것도 엄마와 할머니 두 사람이 동시에 나섰다. 시어머니는 금쪽이를 씻기면서도 "아까 배고팠나 보다"라고 잘못된 해석을 내렸고, 엄마는 "그러니까 밥을 억지로 먹일 것이 아니다"라는 말로 대답하며 서로 소통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지금 이 집안에는 사공이 너무 많다. 비일관적 훈육, 비일관적 양육이 문제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3명의 양육자가 있는 상황에 대해 걱정을 표했다.

 

독박육아 할머니에게 "셋째 낳겠다" 선언해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이어진 화면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김치를 담그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너는 일할래, 아기 볼래?"라고 물었고, 이에 며느리는 "전 일이요. 애들은 저 없어도 잘 크니까"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관찰카메라로 지켜본 할머니는 홀로 두 남매를 돌보느라 무척 버거운 상황이었다. 아직 분유를 먹는 갓난아기 둘째는 하루 종일 지켜봐야 했고, 에너지가 넘치는 4살 첫째 금쪽이는 할머니에게 "놀자"라고 졸라 체력의 한계가 분명히 보이고 있었다. 

친구를 집으로 초대한 할머니는 "내가 15일간 병원에 입원했을 때 며느리가 한 번도 병문안을 오지 않았다. 마음속으로 좀 서운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런 가운데 아들 부부는 셋째 계획까지 세워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며느리는 일상에서도 여러 번 "오빠랑은 셋째 욕심이 있다"라고 선언하며 공공연하게 아이를 더 낳고 싶다고 말했다. 심지어 시어머니 앞에서도 "아이가 하나 더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해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화면 송출을 잠시 중단하고 엄마를 향해 "일종의 판타지 같다. 잘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라는 진단을 내렸고, 이를 들은 며느리는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의 독박육아 가정은 10일 오후 9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