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엔진 사업 본부 美 코네티컷으로 이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엔진 사업 본부 美 코네티컷으로 이전

주주경제신문 2023-11-10 09:3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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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네티컷 소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제 엔진 사업부를 창원에서 미국 코네티컷으로 이전시켰다.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조사 중 하나인 프랫앤드휘트니(P&W) 본사가 위치한 항공엔진의 중심지에서 영업력, 수주, 제품 포트폴리오 학대를 꾀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월 국제 엔진 사업 본부를 창원에서 미국 코네티컷으로 이전했다.

이번 본사 이전은 글로벌 항공엔진 산업의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것이라 평가된다. 미국 코네티컷주는 P&W 본사가 위치한 항공엔진의 중심지다. GE 본사가 있는 메사추세츠주와도 인접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엔진 사업부는 P&W에 격납 케이스, 블리스크, 허브 및 터빈 디스크 등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고 잇다.

또한 GE에는 보잉 737 Max에 장착되는 Leap-1B 터보팬용 부품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국제 엔지 사업 부문의 새로운 최고 경영자로 팀 테 리엘(Tim te Riele)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 전력 시스템 사업부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 였으며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사업부 직원을 약 40명 가량 늘렸으며, 센트럴 코네티컷 주립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숙련된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프랭클린 뎀프시(Franklin Dempsey)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부사장은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국제 엔진 사업부는 연간 약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조시설은 창원, 베트남 하노이, 미국 코네티컷주 3곳에 있으며 약 1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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