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탁 목적?"... 하트시그널3 서민재, 마약 논란 후 서은우로 개명

"과거 세탁 목적?"... 하트시그널3 서민재, 마약 논란 후 서은우로 개명

하이뉴스 2023-11-08 16: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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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민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서민재가 마약 논란 후 서은우로 개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서민재의 개명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과거 세탁이 목적이냐?"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서민재는 SNS를 통해 이미 자신의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개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단지 새사람으로 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부를 때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민재는 지난해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투약 이후 서민재는 SNS에 남태현과 마약을 했다고 주장했고 누리꾼들이 마약 의심이 된다며 신고했다. 결국 국과수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재판에 넘겨졌다.

 

과거 세탁 목적? 개명 논란에 직접 입 열었다


사진=헤럴드경제
사진=헤럴드경제


가수 남태현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플루언서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사실이 밝혀지며 과거 세탁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일부 의혹이 제기되자 개명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진행된 마약 혐의 관련 1차 공판에서, 인적사항을 말하던 중 '서은우'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사실을 밝힌 서민재.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랐고, 서민재가 직접 본인의 SNS를 통해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공판 때 개명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사건과 무관하다 판단해 짧게 답변드린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개명을 한다 해도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는 없다. 내 경우엔 개명하기 전후 이름을 포함한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불가능하고, 개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 또한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개명한 이유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사진=세계일보
사진=세계일보


마지막으로 서민재는 "비난 겸허히 받겠다. 올바르게 살겠다"며 "저는 불특정 다수에게, 사회에 피해를 끼쳤기에 이 전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성실히 하며 사회에 진 빚을 갚아 나가야 한다. 잘못된 선택을 했던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며 후회한다고 밝히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받으신 대상 모두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사실 직접 밝혀... '충격'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서민재는 지난해 8월 남태현과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을 구매해 서울 용산구 소재 자신의 자택에서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서민재는 이후 본인의 SNS에 "남태현이랑 내가 필로폰을 투약했다", "남태현이 날 때렸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남태현주사기 나한테 있", "재네 나 팬 거", "아 녹음 있다고 내 폰에"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캡처글을 게재했다. 

이후 그녀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며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라고 해명했지만, 당시 게시글을 목격한 몇몇 누리꾼들은 "서민재의 당시 말투를 보면 진짜 마약을 한 것 같다"며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의심해 경찰 신고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사진=서민재 인스타그램


결국, 이로 인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까지 받게 된 두 사람은, 국과수에서의 모발 감정 결과 끝에 필로폰이 검출되면서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

남태현은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지난 8월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민재는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한양대학교 공대 출신으로 ‘공대 여신’이라 불리며 엘리트 매력을 뿜어냈다.

한편, 서민재와 남태현의 마약 혐의 관련 2차 공판은 2023년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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