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세미가 풀코스 마라톤(42.195㎞)을 완주한 사실을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임세미는 11월 7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작년과 다르게 훈련을 못 했던 풀 마라톤. 권은주 감독님이 지난해 몸에 익혀줬던 기억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세미는 페이스메이커와 나란히 뛰고 있는 모습으로 임세미는 힘든 여정에도 불구 환한 미소로 자신을 응원하는 지인들에게 손 인사를 건네고 있다.
임세미는 "응원 보내왔던 친구들 동지들 러너들 모두 고맙습니다. 나도 언제고 응원의 소리와 박수를 보내주러 보답하러 꼭 주로에 서 있을게요. 모두 애쓰셨고 존경합니다!"고 덧붙였다.
임세미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기록은 4시간 20분 30초였다. 임세미의 기록은 최근 마라톤 완주로 화제를 모았던 웹툰작가 기안84의 4시간 47분 8초보다 27분 빠른 기록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임세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에서 유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나혼산’ 기안84, 12분 남기고 마라톤 풀코스 완주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사인을 거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기안84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42.195km 풀코스를 4시간 47분 8초43에 완주한 바 있다.
앞서 기안84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해당 마라톤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올해 40살인데 앞으로 체력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나가보면 어떨까 싶어 도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안84의 마라톤 완주가 화제된 가운데 해당 대회에 참여한 기안84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되며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한 누리꾼은 “정말 힙겹게 퇴장하고 실제로 보니 방송과 똑같았다 그냥 신기했다. 보안 스태프가 족히 10명은 붙어 다니셨다”고 목격담이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완주 후 지쳐서 천막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누리꾼은 “어느 팬과도 사진도, 사인도 안 해주고 검은색 축제 차량 타고 휘리릭이 아쉬웠지만 실제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풀코스를 완주하고 쉬고 있는 기안84에게 사진과 사인을 무리하게 부탁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글쓴이는 “휴식 마치고 스태프 분과 차에서 수다 중일 때 사인을 부탁했다. 기안84님은 묵묵부답. 보안 스태프는 안된다고 하셨다”고 추가 내용을 덧붙였다.
이들의 갑론을박에 ‘힘든 상황에서 팬들에게 사인까지 해줘야 하냐’는 의견과 ‘한 명의 팬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사인 정도는 해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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