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컴업 계기로 한·사우디 다양한 협업 기대"

사우디 중소기업청장 "컴업 계기로 한·사우디 다양한 협업 기대"

아시아투데이 2023-11-08 11:4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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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SC컨벤션센터에서 미 빈 이브라힘 알후사이니(Sami bin Ibrahim Alhussaini)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인 몬샤아트(Monsha'at)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COMEUP) 2023'에 참가해 국가관을 만들고 혁신적인 중소기업·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기업가정신을 한국과 전 세계 방문객에게 소개한다.

몬샤아트(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랜 인연과 최근 확대 강화되고 있는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자 사우디 스타트업들과 함께 컴업에 참가했다.

몬샤아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관을 찾는 전 세계 리더·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생태계 등을 공유하고 이들의 성장 잠재력을 지원하는 '비전 2030'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컴업 슬로건인 '세상을 움직이다(We Move the World) 정신에 동참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가들이 국제적인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보하며 궁극적으로 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 세계 투자자들과 미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미 알 후사이니 몬샤아트 청장은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하고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협업이 핵심인데 컴업은 중소기업과 기업가들이 장기적인 번영으로 이어지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플랫폼과 기회의 장"이라며 "몬샤아트는 이러한 기회들을 활용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부문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 생태계는 빠르게 발전하며 '비전 2030' 목표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어 컴업과 같은 행사 참여는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컴업은 양국 관계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로 올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비반 2023'에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을 초청했는데 이번 컴업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이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컴업 행사에 앞서 사미 알 후사이니 몬샤아트 청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7일 양자회담을 갖고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관련 정책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기업가정신 월드컵에 한국이 참가하고, 결승전에 참가할 한국 기업가를 선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협력증진의 하나로 상대국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와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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