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전진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전진의 부친이자 색소폰 연주자로 잘 알려진 찰리박(본명 박영철) 씨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전진, 빈소에서 조문객 맞이
전진은 현재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된 빈소에서 아내 류이서와 함께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많은 이들이 전진과 그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찰리박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첫 데뷔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아들 전진의 인기에 힘입어 여러 음반을 제작했으며, 2007년 KBS2 아침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빛난 부자애
2019년에는 찰리박의 척추협착증 및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생활고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찰리박은 "우리 아들이 고생했다"며 건강 문제로 인해 아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하며 가슴 아픈 마음을 표현했다.
전진은 2020년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류이서 역시 SBS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의 아내로서, 그녀도 이 시간 고인을 애도하며 남편을 지지하고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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