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현영, 20억 사기결혼+유산 → 자살시도 (+ 유서)

'물어보살' 김현영, 20억 사기결혼+유산 → 자살시도 (+ 유서)

투데이플로우 2023-11-06 23:3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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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이 사기 결혼과 유산으로 충격을 받은 사연을 토로했다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영이 사기 결혼과 유산으로 충격을 받은 사연을 토로했다 출처-MBC '기분 좋은 날, '무엇이든 물어보살'

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개그우먼 김현영이 사기결혼과 유산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유서까지 작성했다는 속내를 토로했다.

내김현영, 전남편 빚 20억 '수도, 전기도 끊겨' 압류딱지까지 

김현영은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 그 이후에 사람들 만나가 두렵다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영은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 그 이후에 사람들 만나가 두렵다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김현영이 등장하자 무려 12기 선배를 본 이수근은 바로 기립해 대선배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서장훈은 "룰은 룰이다"라며 반말로 "이름"이라며 기선제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굉장히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왜 안나오지'라고 다들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수근은 "협회에서 행사를 가도 선배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현영은 "내가 사기결혼을 당했다. 그 이후에 사람들 만나가 두렵다. 그래서 몇 년 전에 유서를 써놨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었다. 어느 날 행사를 하고 오는데 온몸이 젖었는데 '내가 이일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는 게 재미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현영 뜬금없이 선자리로 사기결혼 당해..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영 뜬금없이 선자리로 사기결혼 당해..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김현영은 사기결혼을 하게 된 이유로 "비행기에서 옆자리 탄 아주머니가 소개를 시켜주신다고 했고, '하늘에서 만난 인연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 부산에서 만났는데 턱수염을 기른 사람이 나왔다. 근데 저를 몰라 보더라. 그때는 인간 김현영을 좋아한다라고 생각했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 사람은 아빠 같은 사람이었다.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도 성대하게 했다. 태국 홍보대사를 하고 있어서 푸캣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변우민이 사회를 봐주셨다"라고 말했다.

김현영은 "결혼 후 한 달이 지났는데 압류 딱지가 붙었다. 그때 변우민이 오기 전이었는데 너무 부끄러웠다. 근데 그 사람이 '3억이 있으면 해결이 된다'라고 해서 결혼을 했기 때문에 3억을 줬다. 주변인들에게 빚을 내서 줬는데 한 달이 지나도 갚지 않더라. 알고 봤더니 빚이 20억이 있었다. 집에 갔더니 전기와 수도가 다 끊겨 있었다. 그 이후에 그 사람이 저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또 임신 중에 미국 촬영이 잡혔다. 그때 출연료가 꽤 높았는데 돈 때문에 강요했던 거고 결국 유산됐다. 또 그때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쓰러졌는데 오지도 않더라. 근데 어머니가 돌아가시니까 친구들 몇 명이랑 왔는데 얼굴에 감정이 없어 보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현영은 "이후 이혼을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내가 4번째 여자였다"라고 말해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혼해보니 김현영이 네번째 부인이었다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혼해보니 김현영이 네번째 부인이었다 출처-'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나이가 55살이면 한창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 많아도 비율로 치면 선한 사람이 더 많다"라며 위로 했다. 서장훈은 "이혼하고 17년이 지났다. 이제 본인을 믿어라. 아무한테나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이수근은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많아지고 그게 고민이 된다. 앞으로 사람들하고 많이 소통했으면 좋겠다"라고 "유서는 꼭 찢어버려라. 이제 희망록을 적어라. 살아야 할 이유가 죽어야 할 이유보다 훨씬 많다"라고 선배를 응원했다.

개그우먼 김현영은 1990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2001년 '도전 지구탐험대', '유머 1번지'로 1992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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