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결혼 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며,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신혼 생활에 대한 소감과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명수의 장난 섞인 인터뷰
"지난 8월 결혼했더라. 축하드린다"라며 인사를 건넨 박명수에게 백아연은 "저는 좋다"고 활짝 웃으며 답했습니다. 박명수는 "더 살아봐라. 남편 입장도 들어봐야 된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백아연은 많은 동료들이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결혼한다고 하니까 '무슨 아기가 결혼을 하냐'고 하면서 많이 와주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에 대한 축의금 질문에는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결혼 3년 차인 유성은은 신혼 때보다 지금이 더 좋다며, "신혼 때도 좋았지만 많이 싸웠다. 요즘은 싸움이 없어지고 사랑이 더 늘었다"고 솔직한 근황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백아연에게 "사랑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박명수의 결혼에 대한 견해
박명수는 결혼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운 게 있지만 해볼 만하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안 낳는 경향이 있는데 '한 번 해봐라'라고 하고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박명수는 차트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유성은과 백아연에게 음원 차트를 확인하는지 물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병적으로 확인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좋아해 주실 분들은 좋아해 주시겠지"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유성은과 백아연은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밝혔습니다. 호원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존경심과 친밀감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
백아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이 대표의 선거 캠페인에 참여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녀는 "정치적인 것을 잘 모르지만, 믿음이 가는 분이라 생각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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