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던"정유정,여성 살해 및 시신 훼손 혐의로 사형 구형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던"정유정,여성 살해 및 시신 훼손 혐의로 사형 구형

인디뉴스 2023-11-06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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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형사6부의 심리로 진행된 정유정(23세)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정유정은 부산에서 동갑내기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계획적 살인과 피해자에 대한 극심한 고통 강조하며 사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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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유정에 대해, "피고인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했다"고 밝히며, 중학생을 가장해 범행 도구를 준비한 사실을 강조했다. "피해자를 흉기로 1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것은 장시간에 걸쳐 극심한 고통을 준 것"이라고 말하며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또한 정유정이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거짓말을 반복하는 등 진정으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평소 살인에 대한 검색을 통해 관심을 보였고,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 교화 가능성이 없으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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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은 법정에 나오지 못한 이유로 "피고인을 마주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이 커져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족들은 "이러한 끔찍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엄벌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정유정의 선처 호소와 변호인의 감경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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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은 유족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가정환경과 정신적 충격, 우울증 등을 언급하며 감경을 요청했다.

정유정에 대한 최종 선고는 11월 24일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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