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은 브랜뉴뮤직의 관계자에 의해 공식 발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좋은 동료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성격 차이, 이혼의 원인?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의 성격 차이가 이혼의 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송에서 공개된 여러 모습과 안현모의 발언을 통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안현모는 2023년 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라이머와의 성격 차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안현모는 "실제 안무에 가까워지게 하자는 내 의견과 달리, 남편은 다른 부부들을 보며 '연습 안 해도 된다'고 했으며, 결국 성격적으로 부딪히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라이머가 핸드 블렌더 대신 오래된 믹서기를 사용해 옷에 주황색이 묻는 해프닝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다른 가치관, 예상된 이혼?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와 '동상이몽'을 통해 가족 계획과 경제관념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안현모가 제안한 딩크족 생활 방식과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라이머의 생각은 명백히 대립했으며, 이러한 대립은 결국 이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혼 소식에도 불구하고 라이머와 안현모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머는 여전히 브랜뉴뮤직을 이끌며 음악 산업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현모 또한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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