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봐야죠" 지드래곤(지디), 마약투약 의혹에 코웃음

"두고 봐야죠" 지드래곤(지디), 마약투약 의혹에 코웃음

국제뉴스 2023-11-06 14:2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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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사진=권지용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 (사진=권지용 인스타그램)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지디는 6일 오후 1시 23분쯤 변호인과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논현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마약 관련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면서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온 거니까 지금 사실 긴말하는 거보다는 빨리 조사를 받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무리한 수사라고 보는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도 "두고 봐야죠"라고 짧게 답했다.

또 "탈색이나 염색을 한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헛웃음을 지으며, “너무 걱정 마시고 조사받고 오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스스로 출석하겠다는 의향서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드래곤을 상대로 마약류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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