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가 결혼 6년만에 이혼했다.
라이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6일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개월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당시 라이머는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고 그런 사람을 보면 확신이 든다고 하지 않나, 나 역시 그랬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힘썼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소속 가수들의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았고, 라이머는 안현모의 방송 활동을 지원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부부 예능 프로그램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해 댄스스포츠에 도전하기도 했다.
라이머는 지난 1996년 래퍼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브랜뉴뮤직 수장으로서 걸출한 래퍼들을 키워내는 등 프로듀서로서 명성을 쌓았다.
안현모는 SBS CNBC 외신 기자 겸 앵커로 활약하다 보도국 기자로 이직한 바 있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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