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재벌 3세와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밝혀진 실체로 인해 모든것이 바뀐 전청조 남현희 두사람은 함께 결혼식장이 아닌 경찰서 조사행을 하게됐다.
서울 경찰청 관계자는 6일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사건 진행에 대해 "남현희씨에 대한 피해자가 고소한 사건이 있어서 남현희씨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고 밝혔다.
현재 남현희를 고소한 피해자는 1명으로 아직 피해금액에 대한 규모는 자세히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현희의 소환 조사에 대해 "해야 할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멀지 않은 시각에 (소환) 할것) 이라 밝히며 전청조와 대질 심사 관련해서도 "필요하면 대질 조사를 하겠다" 며 두사람의 대질 심사도 이뤄질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고가의 선물과 관련하여 "남씨가 벤틀리 차량 귀금속 명품가방등 총 48점을 임의 제출해서 압수하였으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대해) 필요하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강서구 구의원 김민석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경찰청에 전청조의 경호원과 남현희에 대하여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공범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진정서를 넣었으며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그 부분도 살펴 보고 있다 현재까지 전씨와 공범인 피의자로 입건된 사례는 남현희씨뿐" 이라 밝혔다.
현재 전청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 규모는 고소고발 11건과 진정사건 1건등 총 12건으로 피해자는 20명으로 전체 피해금액은 26억원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 고소 부분은 공범으로 고소 됐기 때문에 (전청조가 고발 당한 피해금액 26억원)도 포함된다" 고 밝혔다.
전청조는 남현희의 펜싱 학원과 거주했던 시그니엘 등에서 피해자들을 모집한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에게 한 범행 수법은 대체로 비슷한 방식으로 흘러갔다. 그는 "해외 비상장 회사에 투자를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 혹은 "국내 어플 개발 회사에 투자를 하면 수익금을 전해주겟다" 등의 방식이 전청조의 주된 투자 사기 방식이었으며 실제로 전청조가 관련 회사에 투자한것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경찰에 체포된 전청조는 지난 3일 구속되었으며 현재 본인의 사기 범행에 대하여 모두 인정했다
누리꾼들은 그간 남현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청조에게 받은것으로 추정되는 명품 선물들과 벤틀리 인증 그외에 각종 행사에 동행한것을 두고 공범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여러 차례 제기 해왔었다.
Copyright ⓒ 예스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