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감독 최종 후보군에 이호준(47) LG 트윈스 타격코치가 올랐다.
SSG 측은 "이호준 코치가 최종 감독 후보에 오른 것이 맞다"면서도 "현재 후보군을 3~4명으로 추렸고 면접은 아직 보지 않았다. 그래도 압축한 후보들로 다음 주부터 차츰 다음 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SG는 지난달 31일 "팀 운영과 선수 구성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에 박찬호, 추신수 등이 감독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떠돌았고 SSG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한편, 이호준 코치는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 NC 다이노스에서 은퇴했다.
NC 1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LG 1군 타격코치를 맡았다.
특히 NC의 2020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지난 2년간 LG가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선을 보유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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