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KS) 예매가 6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입장권 예매를 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KS는 7일 오후 6시30분 1차전으로 시작한다.
KT는 이날 NC 다이노스와 벌인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KS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린다.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KT는 통산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KS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예매 성공률을 높이는 팁으로는 네이버, 인터파크 시계를 사용해 예매 시작 전에 로그인 후 오픈하자마자 바로 접속하는 걸 추천한다. 보안문자는 빠르게 입력해야 하고 예매창이 뜨면 절대 새로고침을 하지 않는다. 좌석은 직접 선택하기보다 자동 선택을 권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프리미엄석 14만 원, 테이블석 10만 원, 익사이팅존 7만 5000원, 블루지정석 7만 원, 오렌지석 6만 원, 레드지정석 5만 원, 네이비지정석 4만 5000원, 그린지정석 일반 3만 원, 미취학과 초등학생 1만 원, 경로, 장애, 유공자 등은 1만 5000원이다.
한편 같은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는 양 팀을 대표해 사령탑과 선수들이 참석한다. LG에서는 염경엽 감독과 오지환, 임찬규가 자리하며 KT에서는 이강철 감독과 고영표, 박경수가 참석한다.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 무대에서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미디어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O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 팀 감독 및 선수단에 대한 팬들의 질문을 취합 받아 답변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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