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살인마가 산다"..."대전 ○○초 살인마가 우리 동네로 이사 왔습니다"

"주변에 살인마가 산다"..."대전 ○○초 살인마가 우리 동네로 이사 왔습니다"

투데이플로우 2023-11-05 14:42: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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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갈무리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갈무리

악성 민원으로 대전 한 초등학교 교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악성민원 가해 학부모가 최근 인근 지역으로 이사 간 근황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분노가 또다시 이어지고 있다.

"갑질하면 똑같은 사람이라고?... 사람이 할 짓이냐"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네이버 카페 갈무리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네이버 카페 갈무리

4일 한 지역구 네이버 카페에는 '○○초 살인자 집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OO초등학교 O학년 O반 OOO, 전학은 어제 왔고 수학이나 영어학원은 일주일 전부터 다니고 있다"라며 운을 뗏다.

해당 글은 한 포털 지역 카페에 올라온 글을 갈무리한 것이다. 글에는 교사를 오랜 시간 악성 민원으로 괴롭혀 온 학부모로 알려지면서 신상이 공개되는 등 누리꾼들에게 비난받았던 한 학부모 근황이 담겼다.

글 작성자는 "동네의 일원(가해 학부모)으로 받아달라. 갑질하면 같은 사람이 된다는 분들은 기사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본 것 인가요? 사람이 할 짓이라 생각 하시나요"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녀가) 세종시로 갔다는 말도 들렸는데 바로 옆동네로 갔다보다", "너무 엄청난 짓을 해놓고 도망을 갔기 때문에 공유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진짜 영악한 짓을 해놨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친구 목 조른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말하고 다녀"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4일 네이버 카페에 글 작성자는 "(A씨의 자녀가) 친구 목 조른 이야기를 마치 무용담처럼 말하고 다니고, 사소한 일이 화를 잘 내고 이미 아이들 사이에서는 분노조절장애 같다는 말이 나왔다"며 설명 했습니다.

이어 그는 "일주일 차 (A씨의 자녀가 했던) 학원생활 치고는 일반적이지 않지 않느냐. 인성이 좋지 않은거 전국민이 이미 알고 있는데 그 인성과 성격이 어디 가겠느냐"라고 말했다.

끝으로 A씨는 "월요일에 학교에 전화할 거다. 학원도 아이가 다녔던 곳으로 상황은 알아야 할 거 같아 전화할 예정"이라고 암시했다.

A씨가 지목한 학부모는 이들 중 미용실을 운영하던 학부모로 추측된다. 해당 학부모는 누리꾼들 비난에 해명 글을 썼다가 더 큰 비난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아이가 친구 뺨을 때린 일을 두고 "친구와 놀다 아이 손이 친구 뺨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또 교사가 아이를 지도하는 방식을 두고 '인민재판'이라고 표현했다.

가해 학부모, 미용실 테러범 잡겠다고 DNA 검사까지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JTBC '사건반장'
대전 교사 사망 가해 학부모 중 미용실 학부모의 근황이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려졌다. / 출처 - JTBC '사건반장'

대전의 한 초등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지난 9월 JTBC '사건반장'에는 지역 주민으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미용실 원장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제보자는 "본인(미용실 원장 A씨)은 뭐가 이렇게 억울한지 미장원 앞에 쓰레기가 투척 돼 있는 상황에서 그 주변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 그걸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주워 DNA 감식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주 목요일인가, 관리사무소 가서 '가게 유리창에 계란 던진 사람, 범인 찾겠다고 그래서 형사 고소하겠다고 CCTV 내놓으라고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용실 원장은 해명 글을 올렸다가 더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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