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는 이어, 악동뮤지션의 〈RE-BYE〉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저음부터 고음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샀어요. '올 어게인'으로 합격한 것은 물론이고요. 심사위원들의 극찬도 이어졌는데요. 규현과 다비치 이해리는 각각 "너무나 매력적인 보이스로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 보여주신 것 같다", "노래 진짜 잘하신다"라고 했어요. 임재범은 "이미 활동도 많이 하셨고, 많은 무대에 섰고, 많은 인기를 받으며 많은 걸 누린 분이 다시 '싱어게인3'에 무대에 선 건 보통 용기가 아니다. 저 같으면 아마 못 나왔을 거다. 애쓰셨다"라면서 레이나를 위로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레이나는 이날 '올 어게인'에 진심으로 기뻐해 눈길을 끌었어요. 그의 반응에 심사위원 선미는 "저렇게 노래하시는 분인데 '하!' 이런 것만 들은 거냐"라고 안타까워하기도. 실제로 레이나가 과거 활동했던 오렌지캬라멜은 'B급'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거든요. 당시 콘셉트가 워낙 개성이 넘친 나머지, 레이나의 실력이 그에 묻히는 한계가 있었죠. 그랬던 레이나가 이번 〈싱어게인3〉에서 탄탄한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향후 방송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글 이인혜 사진 레이나 인스타그램 영상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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