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 기자]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범죄수익으로 최소 6억 원을 호가하는 선물들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가 남 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선물들의 가격이 화제이다.
지난 2일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이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으로 전 씨는 투자금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가 있다. 이러한 사기 피해 규모만 19억을 넘는다.
남현희가 SNS에 공개한 명품과 차량 등 선물가격은 최소 6억 원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
SNS에 게재된 사진에서 보이는 가방은 샤넬 코스메틱 케이스 백으로 지금은 약 1400만 원 정도다.
남현희가 디올 뚜주흐 미디엄 백(약 500만 원)과 사파리 미니 메신저 백(250만 원)을 착용한 모습이다. 이외에도 구찌 티셔츠(100만 원대), 까르띠에 시계, 다미아니 반지, 부쉐론 반지를 착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고가의 보석, 시계도 볼 수 있다. 남 씨가 착용한 제품들을 살펴보면 세계 3대 보석 브랜드인 까르띠에 ‘팬더 드 워치 다이아몬드(1210만 원)’로 시작해 반 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목걸이(391만 원)·귀걸이(348만 원) 제품 또한 눈에 띈다.
전 씨는 스트라이프 울 셔츠(200만 원), 벨트(70만 원)와 펜디의 캐시미어 스웨터(334만 원)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외에 디올 면 티셔츠(150만 원대)·워킹 디올 스니커즈(140만 원대) 등 종류도 여러 가지다.
반지는 이탈리아 명품 보석 다미아니 다이아몬드 벨에포크(582만 원) 제품과 프랑스 명품 부쉐론의 콰트로 더블 화이트 에디션 스몰 링(1010만 원)을 주로 착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남 씨가 직접 구매한 제품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지난 3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 씨가) 사줬는데 왜 안 올리냐고 서운해했다."
전 씨가 SNS 본인이 선물한 명품 인증샷을 게시를 유도했다고 주장한 것에 따르면 생각해 보면 대부분 전 씨가 선물한 제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루이비통 키 홀더(60만 원대), 뱅앤올룹슨 베오 플레이 헤드셋(70만 원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씨의 짧은 손 메시지와 함께 올렸던, 벤틀리 빈 타이가(4억 원대) 등을 포함하면 남 씨가 전 씨로부터 받은 선물 금액은 최소 6억 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ysy@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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