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서연기자] 넷플릭스 ‘스위트홈’이 12월 1일 시즌 2로 돌아온다.
지난 11월 1일 온라인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서는 ‘스위트홈 시즌 2 | 공개일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미국 TOP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로, K-크리처 물의 탄생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쇠창살에 갇혀 어디론가 끌려가는 차현수(송강)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그 뒤로 송강에게 많은 양의 피가 온몸에 뒤덮이며, 시즌 1에서 끝나지 않았던 괴물화 사태에 혼란이 빠진 생존자들과 더욱더 많아진 괴물들이 무리 지어 날뛰는 모습을 대비적으로 보여준다.
'스위트홈 2'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박규영 등이 출연한다.
시즌 2는 시즌 1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티저에서 군인들에게 붙잡힌 모습의 차현수(송강), 화상흉터가 사라진 채 등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편상욱(이진욱), 고생 끝에 그린홈을 빠져나갔던 이경(이시영),은유(고민시),지수(박규영)등의 인물들이 괴물과 인간이 얽히고설킨 이 세상에서 그려갈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스위트홈’ 시즌 2는 웹툰과 다르게 이번 시즌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위해 이응복 감독은 김칸비 작가에게 자문을 받고 원작의 숨겨진 설정과 확장된 세계관을 도입했다.
감독은” 본격적인 아포칼립스 물이다. 시즌 1이 그린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실 공포를 다뤘다면 시즌 2는 광장으로 나왔고 새로운 인물과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라고 설명해 스위트홈 팬들의 가슴을 한 번 더 설레게 했다.
출연배우 이진욱은 “원작에서 벗어난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더 넓어진 세계관만큼 여러 가지 생각해 볼 것들이 많이 생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다른 출연배우 이시영은 “그린홈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엄청나게 큰 세상이 열린다."라며 “모든 인물이 큰 변화를 겪게 된다.”라고 한 층 더 우리의 기대감을 증폭시켜주었다.
한편 ’스위트홈’은 시즌 2와 함께 시즌 3가 동시 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시즌 2에서 어떤 결과로 시즌 3까지 이어갈지, 시즌 3는 내년 공개 예정이다. 시즌 2를 이어 시즌 3까지 어떤 스토리로 우리에게 또다시 수많은 질문과 결과를 던질지, 이들의 평가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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