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유튜버에 대마 권유..."너도 해볼 때가 됐다"

유아인, 유튜버에 대마 권유..."너도 해볼 때가 됐다"

쇼앤 2023-11-02 16:5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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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심사 법정 향하는 유아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구속심사 법정 향하는 유아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이 공범을 만들기 위해 유튜버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더팩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숙소에서 지인들과 함께 대마를 흡연했다.

유아인은 숙소 안 야외 수영장에서 B씨, C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 유아인은 유튜브 영상을 찍고 있는 유튜버 A씨가 대마 흡연 장면을 목격하자 "내가 왜 유튜버 때문에 자유시간을 방해받아야 하냐"며 신경질을 부렸다.

하지만 대마 흡연 사실을 발설할까봐 우려됐던 유아인는 B씨에게 "A에게도 한 번 줘봐"라고 말했고, A씨에게도 "너도 한번 이제 해볼 때가 되지 않았냐"며 대마를 권했다. A씨가 주저하며 흡연을 거부하려 하자 "깊이 들이마시라"며 흡연 방식을 알려주기도 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과 44차례에 걸쳐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의 지인인 미술 작가 최모 씨 역시 대마 흡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과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유아인과 최모 씨가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 공범을 해외로 도피시키고 다른 공범에 대해서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 협박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부장판사 박정길·박정제·지귀연)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공판을 오는 14일 오전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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