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광수와의 데이트서 순수한 매력 발산 “내가 부족했구나” 눈물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1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 광수와의 데이트에서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파란만장한 감정 전개를 보였다.

옥순은 데이트 초반부터 광수에게 "각자 개성이 있고 자유롭게 표출하는 건 좋은데, 전 안정감이 드는 게 좋다"라며 열린 마음을 어필했다. 이어 구운 파인애플을 먹으며 하와이의 느낌을 표현하는 등 독특한 매력을 드러냈다.

광수는 옥순의 반전 매력에 "지금 제가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봤던 옥순님의 이미지랑 잘 매칭이 안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옥순은 "제가 광수님 맞춰드리는 거예요"라며 센스 있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트 후 광수는 "오늘 얘기하는 걸로 봐서는 얘기도 잘하고, 약간 좀 엉뚱한 4차원적인 매력도 있으신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옥순은 광수 외에도 영철, 영수와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영철은 "이성적 호기심을 넘어선 느낌"이라며, 영수는 "뭔가 목소리도 귀엽고 인상도 좋으신 것 같고"라며 옥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다음 날, 옥순은 영철과 대화하던 중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만나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분이 없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흑염소 농장 운영이라는 특별한 직업 때문에 또래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여기 와서 또래가 연애하는 걸 눈으로 직접 보니까 '내가 이런게 굉장히 부족했구나'라는 걸 어제 더 많이 느꼈다"라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이 자신들 마음 속 ‘2순위’ 솔로녀를 선택하여 데이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