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방송인 박소현의 소식가 일화를 전했다.
지난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수, 가수 에릭남, 딘딘, 유정, 유튜버 원지가 출연했다.
"제작진이 '포스트 임성훈'으로 선택한 것 같다"
이날 딘딘은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고정 MC로 합류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실 ‘세상에 이런 일이’ MC 섭외가 왔을 때 예상을 못했다. 개편을 하고 싶은데 남녀노소 모두 알고 어르신들과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약간 세련된 연예인을 찾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이런일이’ 25년 차 터줏대감 임성훈과 공통점이 많다며 “본명이 같은 임 씨다. 아버님과 동갑이라고 했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려’라고 하시더라. 체구도 비슷해서 아빠와 아들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자신을 ‘포스트 임성훈’으로 선택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 장수하는 이유가 있더라"
이어 딘딘은 "다들 술을 안 좋아해서 저녁 회식이 없다. 무조건 촬영 전 점심에 하는 걸로 한다"며 “신동엽 형이 있는 ‘동물농장’은 워크숍도 간다더라. 우리는 회식이 끝”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특히 소식가로 알려진 박소현과의 회식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은 "짜장면 소스 안 비비는 사람 처음 봤다. 면 두 가닥 정도만 먹더라. 장수하는 이유가 있더라"라며 박소현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의 말에 MC들은 "짜장면 소스 안 비비고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딘딘은 "박소현 씨가 워낙 바쁘다 보니 식사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라고 박소현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소현은 "짜장면 소스는 면을 건져 먹을 때 찍어 먹는 것"이라며 자신의 소식가 면모를 인정했다.
딘딘의 박소현 소식가 일화에 누리꾼들은 "박소현 씨 너무 귀엽다", "딘딘 씨 센스 있게 얘기해서 더 웃겼다", "박소현 씨 다이어트 성공하신 거 맞나?"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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