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모양새다.
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7% 오른 3만 3274.58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 오른 4237.86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4% 뛴 1만3061.47로 폐장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재와 에너지를 제외한 9개 S&P500업종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주시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진행한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준은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또 파월 의장은 2회 연속 동결로 금리를 다시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6bp 급락한 4.759%를 30년물 국채금리도 8.1bp 떨어진 4.943%를,
한편,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9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955만건으로 전월 대비 5만 6000건(0.6%) 증가했다.
9월 구인 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0만건을 다소 웃도는 규모다.
또한 시장은 오는 3일 발표되는 10월 고용보고서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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