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지난 27일 KBS 2 TV 뮤직뱅크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방송 출연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제시는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하여 최근 발표한 신곡 '껌' 을 홍보하였다.
이 날 제시는 한 청취자로부터 최근 방송 스케줄을 취소한것에 대하여 건강에 관한 걱정을 하는 문자를 보냈다.
제시는 지난 27일 뮤직뱅크를 비롯하여 모든 음악방송을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모두 취소한바 있다. 이에 라디오 스케줄 출연을 하자 건강이 안좋은 제시의 스케줄에 대한 염려였다. 이에 대해 제시는 "전 소속사에서 나오고 혼자서 활동을 했다. 많은걸 배웠고 사람들한테 배신을 당했다 외로웠지만 일은 해야 하지 않나 계속 버티다 보니 저도 모르게 몸이 무너진것 같다" 라며 최근 스케줄을 취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예전엔 '싸울 수 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여름엔 행사를 하는데 막 쓰러질 것 같더라 스트레스 잘 관리 할 줄 모른다 스트레스 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하는 편"이라며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최근 3~4년 동안 한 번도 쉰적이 없다 계속 바쁘게 달리고 스트레스 받고 사람들도 나를 떠나고 배신도 당하다 보니 상처 생겨 정말 힘들었다. 그런 것 들이 이제 몸에서 반응 하는것 같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집에가면 잠을 못잔다" 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하여 "마음이 너무 힘든데 사람들이 '제시는 솔직하다' 라고 말하지 않나 제 아픔을 솔직하게 이야기 못하겠더라 밝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방송에 나가서 시끄럽게 떠들게 된다" 라며 겉과 속이 다름으로 인해 힘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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