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약속된 혼례를 두고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42)와의 사건이 큰 화제를 모은 전청조(27)가 채널A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을 터뜨렸다. 그는 "죗값을 받겠다"며 남현희가 자신이 재벌3세 사칭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충격적인 주장과 사건 고백은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재벌3세 사칭 사실'과의 대립
전청조는 재벌 3세 사칭을 위해 기자 역할 대행을 고용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남현희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남현희는 그 순간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후로 사건은 점점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남현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이 전청조의 사기행각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피해를 본 측들도 있었고, 그의 이해를 다시 평가하는 시선들도 나타났다.
성전환 과정과 주장
전청조는 자신이 법적으로 여성이지만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았으며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야기에는 현재 남성이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주장이 함께 이어졌다.
전청조는 받은 투자금 대부분을 남현희 측에 전달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어"지난 2월 재벌 3세를 사칭하려고 기자 역할 대행을 고용했는데, 제 휴대전화를 보고 남현희가 다 알아챘다. 그래서 그 때 모든걸 남현희에게 털어놨다" 라고 털어놨다.이에 대한 피해자들의 의식을 전하려 했던 발언이지만, 이는 또 다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전청조는 인터뷰 중 그동안의 고뇌와 힘든 시간을 고백하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극단적인 선택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분들께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그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대면 조사와 결단
전청조는 앞으로 있을 경찰 조사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며 "피하거나 그럴 의향이 전혀 없다. 책임질 것이고 죗값을 받겠다"고 결단을 밝혔다. 이로써 그의 사건은 앞으로 더욱 더 복잡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