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美 법인에 13억원 규모 유상증자···“글로벌 2상 시동”

파로스아이바이오, 美 법인에 13억원 규모 유상증자···“글로벌 2상 시동”

이뉴스투데이 2023-10-30 21:06:18 신고

3줄요약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법인인 파로스테라퓨틱스에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법인인 파로스테라퓨틱스에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진=파로스아이바이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미국 법인인 파로스테라퓨틱스에 100만 달러(약 13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로스테라퓨틱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100% 자회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취득할 주식은 1억주이며, 발행가액은 0.01 달러(약 13.5원)다. 이번 증자를 통해 파로스테라퓨틱스의 자본금은 50만 달러(약 6억8000만원)에서 150만 달러(약 20억2000만원), 총 발행 주식 수는 5000만 주에서 1억5000만 주로 증가한다. 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유상증자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 PHI-101 AML의 본격적인 미국 임상 2상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PHI-10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 허가 신청을 통한 조기 상용화도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2상 수행을 위한 제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PHI-101은 글로벌 임상 1b상 진행 중이다.

파로스테라퓨틱스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글로벌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조직 강화 및 해외 우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파로스아이바이오는 파로스테라퓨틱스를 통해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PHI-101은 물론 PHI-501등 보유 파이프라인의 상용화를 위한 임상 진입과 라이선스 아웃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후보물질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함이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CIO(최고 혁신 책임자) 겸 미국 법인 대표는 “PHI-101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신약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기업 역량을 집중하는 시기”라며 “미국 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수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파트너십 기회를 꾸준히 발굴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