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가 먼저 스킨십, 중요 부위 뺀 나머지만 봤다"

남현희 "전청조가 먼저 스킨십, 중요 부위 뺀 나머지만 봤다"

한류타임스 2023-10-30 10:3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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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 연인 전청조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성별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남현희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고 정말 나쁜 짓을 해온 사람인데 그런 악마를 제가 믿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본인이 죽을병에 걸렸다고, 시한부라면서 6개월밖에 못 산다고 했다. 호흡곤란과 피 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제로 약을 먹기도 했다. 병원에는 안 가더라. 아픈 사람을 의심하는 건 안 좋은 것 같아서 지켜보게 됐다"며 "15살 차이가 나니까 한참 동생이라고 생각했고 제 딸아이한테 느끼는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청조의 성전환 수술에 대해서는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것을 노출시켰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절 당황하게 한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 분명 남성이었다"라며 "성전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그 사람이 선택한 부분이니까 저는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술한 신체를 보지 않얐냐'는 질문에 "실제로 보지는 않았다. 제가 그걸 보게 되면 어떤 마음의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고 성전환 수술 사실을 힘겹게 고백했기 때문에 그걸 보자고 하면 상처가 될 것 같았다. 남녀 사이의 관계가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고 중요 부위를 뺀 나머지만 봤다"고 밝혔다.

이에 "성전환 수술은 외형적인 변화이지 생식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냐"고 진행자가 묻자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전청조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P호텔의 숨겨진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로부터 고환을 이식받았다고 했다. 내가 모르는 '의학적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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