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최민호 "고립 위해 단체리딩도 안해, 철저히 외면하며 촬영"

'뉴노멀' 최민호 "고립 위해 단체리딩도 안해, 철저히 외면하며 촬영"

조이뉴스24 2023-10-27 16:3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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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최민호가 '뉴 노멀'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호는 2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 언론시사회에서 "'뉴 노멀'은 새로운 평범함이라는 뜻이다"라며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을 담았다. 이런 일상이 '평범하지 않다'가 아니라 '이제 평범해졌다'를 담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최민호가 2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혼밥을 먹는 신이나 개인 스토리가 이어지는 부분이 섞여있다. 감독님이 '고립'이라는 단어를 말씀해주셨다"라며 "캐릭터가 고립이 되어있다 보니 단체리딩도 하지 않고 철저히 외면하고 고립된 상태에서 촬영했다. '고립'이라는 단어가 영화에 가장 맞는 단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최지우 역시 "영화 앞에 붙는 수식어가 '말세 스릴러'다. 보고 나면 '말세구나' 생각할 거다"라며 "일상에서 내가 안 당할 뿐이지 일어날 수 있는 공포를 너무 진지하지 않게 블랙 코미디도 가미 되어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다. '기담',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위트 넘치고 발칙한 아이디어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미 18개 이상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으며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찬사를 끌어냈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한 최지우,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이유미,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마지않는 최민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 표지훈, 정범식 감독이 발탁한 신예 하다인,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둔 정동원의 새로운 앙상블이 돋보인다.

'뉴 노멀'은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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