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남현희, "임신한 줄 알아...테스트기 가스라이팅 당해"

'스토킹' 남현희, "임신한 줄 알아...테스트기 가스라이팅 당해"

투데이플로우 2023-10-26 11:4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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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성별·사기 논란이 있는 전청조씨가 건넨 임신테스트기 때문에 자신이 임신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청조씨는 경찰 신원조회 과정에서 여성임이 확인됐다.

남현희, "여성 전청조에게 임신 가스라이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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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총조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고백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6일 한 매체는 남현희씨가 전청조가 건네준 10여개의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임신테스트기는 모두 전청조씨가 건네준 것이었는데 매번 포장지가 벗겨진 상태였고 모두 임신임을 뜻하는 두줄의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제로 남현희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남현희씨는 전날인 25일 오전 전씨의 새로운 사기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피해자가 시그니엘 자택을 찾아오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남현희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남현희씨는 인터뷰에서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고 실토했다.

전청조 과거 여중시절 모습 / 출처 - 한국직업방송
전청조 과거 여중시절 모습 / 출처 - 한국직업방송

남현희씨가 임신을 오해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전청조씨의 성별은 여성임이 드러났다. 26일 새벽 전씨는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됐다.

경찰이 전씨의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임이 확인됐다.

'남현희 스토킹', 전청조 "이별 통보로 힘들었다"

전총조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고백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전총조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고백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2)와 결혼을 발표했던 전청조 씨(27)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 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 씨가 3일간 먹고, 자지도 못했다고 말해 일단 기초조사를 진행한 뒤 돌려보냈다”며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임을 밝혔다.

전총조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고백했다.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총조에게 스토킹을 당한 남현희가 임신 테스트기 가스라이팅을 당했고 고백했다. / 출처 - 남현희 인스타그램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전 씨는 남 씨 가족의 112 신고 직후 현장을 잠시 떠났다가 돌아와 경찰이 남 씨 가족으로부터 진술을 받고 있던 사이 집으로 들어가려 해 주거침입 혐의도 추가됐다.

전 씨는 최근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남 씨 어머니 집에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는 전날 밤 전 씨와 동거하던 집에서 나와 어머니의 집으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씨가 스토킹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 씨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을 내렸다. 남 씨에게는 스마트워치 지급 등의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 씨와 전 씨는 최근 연인 사이라며 결혼 예정임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고, 이후 전 씨에게 사기 전과가 있다는 등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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