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다'는 이유로 국정감사 출석한 왕가탕후루 대표 (+신제품 정보)

'너무 달다'는 이유로 국정감사 출석한 왕가탕후루 대표 (+신제품 정보)

위키트리 2023-10-25 19: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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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끄는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 운영 중인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탕후루 자료 사진 / 뉴스1

정 대표가 이끄는 달콤나라앨리스는 2017년 울산에서 '왕가탕후루' 1호점을 열어 인기를 얻어 현재 전국에 가맹점 400여 개를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다.

정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왕가탕후루'는 많은 청소년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에 준하는 사회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많은 학부모가 탕후루로 인한 소아비만과 소아당뇨를 걱정한다"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딸기 탕후루에 설탕이 9g, 귤이 14g, 블랙사파이어가 24g이 들어간다"라며 "처음 탕후루를 연구할 때는 국가가 지정한 당 함유량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 같다. 계속 보완하겠다"라고 반성했다.

탕후루 프랜차이즈 달콤왕가탕후루 운영 중인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대표 / 뉴스1

이어 "1년 6개월을 걸려 개발했던 것인데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끈적임을 보완한 탕후루는 내일(26일)부터 상품 출시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 의원이 "탕후루는 기호식품 분류에 들어있지 않아 영양성분을 표시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성분 표시를 할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정 대표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정 대표는 "스타벅스에 가보니 성분 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식약처와 영양 성분 부분을 디자인하고 있다. 현재 준비 중이다. 바로 고시를 시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을 통해 번 돈을 다시 청소년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전국에 있는 지자체 11곳과 사랑의열매를 주축으로 약 15억 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했다"라며 "돈이 많아서 기부를 한 것이 아니라 3000원짜리 탕후루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나눔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당 문제와 쓰레기 문제, 아이들의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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