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역 배우는 10만 원인데..' 이선균이 SBS 드라마 '법쩐' 출연하며 받은 회당 출연료

'단역 배우는 10만 원인데..' 이선균이 SBS 드라마 '법쩐' 출연하며 받은 회당 출연료

뉴스클립 2023-10-24 20:02:24 신고

3줄요약
SBS '법쩐'
SBS '법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가 밝혀졌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선균, 드라마 '법쩐'으로 회당 2억 원 받았다

SBS '법쩐'
SBS '법쩐'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주연과 단역 출연료의 격차가 가장 큰 드라마는 SBS '법쩐'이었다. '법쩐'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이선균은 회당 2억 원을 받았다. 반면 단역 연기자는 회당 1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는 무려 2000배다.

이 외에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연 배우 남궁민은 회당 1억 6000만 원을 받았으며, JTBC '설강화'의 주연 배우 정해인은 회당 1억 1천만원을 받았다. SBS '왜 오수재인가'의 주연 배우 서현진은 회당 9천 5백만 원, MBC '금수저'의 주연 배우 육성재는 회당 7천만 원을 받았다. 반면 단역 배우들의 평균 회당 출연료는 회당 20~30만 원 선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관련 이상헌 의원은 "출연료 하한선을 설정해 연기자들에게 최소한의 기준과 보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상향표준화를 도모해야 한다"라며 "열악한 출연료로 생계를 위협받는 단역 연기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내용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나간 상태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균이 드라마 회당 2억 원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정말 많이 주는군요", "현실에서 할 거를 다 하니까 더 큰 쾌락을 찾고 마약으로 가는건가", "아무리 주연 배우라고 해도 엄청 버네요", "저만큼 벌으니 새로운 쾌락에 손을 대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SBS '법쩐'
SBS '법쩐'

'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한편 지난 23일 이선균은 내사 대상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되었다. 경찰은 조만간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선균의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선균이 대마 외에도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전망이다.

SBS '법쩐'
SBS '법쩐'

이선균은 유흥업소 A실장이 자신을 공갈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했다며 인천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인천경찰청은 이선균 등 8명의 마약 사건과 함께 이선균이 고소한 공갈 사건을 함께 수사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