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예비 신랑 승마선수? 확인해 줄 수 없지만"… 눈길 끈 대한승마협회장 글

"남현희 예비 신랑 승마선수? 확인해 줄 수 없지만"… 눈길 끈 대한승마협회장 글

아시아투데이 2023-10-24 18:1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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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한국승마협회장이 올린 사진 /각자의 인스타그램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다고 알려진 예비 신랑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승마협회장이 24일 쓴 글이 눈길을 끌었다.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결혼설로 뉴스에 나온 모 유명 인사가 진짜로 승마선수였는지에 대해 '대한승마협회'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와 별개로 혹시 콘셉트를 위해 승마인이 되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승마협회에 후원을 해보셔라. 후원하는 당신이 진정한 승마인이다"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대한승마협회 후원 계좌번호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승마협회장 인스타그램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옮겨지면서 주목받았다. 그가 쓴 글에는 직접적으로 남현희의 예비 신랑을 거론하지도, 사실 확인 여부를 언급하지도 않았으나 '승마'가 주목받는 시점에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후원으로 연결시키며 기회를 놓치지 않아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말 운송비로 1인당 1억원씩을 부담해야 대회 출전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협회장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대한승마협회의 선수들은 한국 승마의 꿈이고, 미래이지만, 한국 승마의 현실을 지탱하기 벅찬 상황이다. 협회는 아시안게임을 지원하는 일 외에도 승마대회와 각종 승마 관련 행사를 여는 업무를 맡았다. 당시 협회의 예산으로는 승마 대회를 열고 유소년을 지원하는 게 쉽지 않았고, 항저우 측의 일방적 결정이 겹쳐 어쩔 수 없이 선수들의 자비 부담을 결정하게 됐다. 당시 협회는 출전 비용의 일부를 부담할 예정이지만, 출전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서 선수가 부담할 금액이 1인당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남현희는 재벌3세 15세 연하라고 소개된 전청조씨와 재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커플 화보도 공개됐는데, 전씨의 얼굴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의 정체에 대한 각종 루머가 확산하기도 했다. 남현희는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씨는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내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승마 실력을 갖췄으나, 부상으로 은퇴했다. 이후에는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 경영을 도운 바 있다고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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